로봇, 미래엔 어떻게 진화하나

◇“3세대 유비봇, 4세대 유전자 로봇”=유비쿼터스 시대에 우리는 전자기기들이 서로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계에서 살고 있다. 로봇도 유비쿼터스 개념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같은 유비쿼터스 로봇, 유비봇은 각각 ‘소프트웨어 로봇(소봇)’, ‘임베디드 로봇(엠봇)’, ‘모바일 로봇(모봇)’으로 정의할 수 있다. 유비봇은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조용하고 끊기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형태로 개발될 수 있다.

카이스트 로봇지능연구센터는 △가상공간과 실재공산 사이의 연속적인 인터페이스 △소봇과 PC사이, 소봇과 모봇사이의 끊김없는 전송 △소봇과 엠봇, 모봇의 통합을 구현해 3세대 로봇으로서의 유비봇의 개념을 현실화했다. 이중 하나인 리티는 12개의 자유도를 가진 가상 3D공간의 인공 창조체다. 가상세계에서 쓰이는 가상의 센서와 PC에 달린 실제 세계의 센서를 모두 갖추고 있다. 센서가 인식한 정보를 바탕으로 리티는 감정을 표현하거나 사람과 교감을 나눈다.

인공창조물로서 로봇은 미래에는 4세대 로봇이라고 할 수 있는 유전(genetic) 로봇을 등장시킬 것이다. 로봇이 사람과 같은 진화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공의 게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유전자 코드는 사람의 DNA를 모델로 한다. 인공유전자 정보는 로봇에 부여된다. 이는 유전로봇의 성격을 나타내거나 다른 디바이스와 상호작용을 하는데 쓰일 수 있다. 유비쿼터스 시대의 유비봇은 알라딘 램프의 지니로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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