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현 교수, 베트남 하노이 과학기술대학 및 대전 위성전문기업과 위성시스템기술 전문 대학원 과정 신설을 위한 MOU 체결
<(좌측부터) 윤찬현 교수, 김영욱 대표(아이옵스), 김소영 국제협력처장, 응우엔 퐁 띠엔 부총장(하노이공대), 호왕 시 홍 부학장(하노이공대), 최명진 대표(한컴인스페이스), 트룽 흐엉 교수(하노이공대) 사진>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찬현 교수는 위성시스템과 활용기술에 대한 대학원 과정 신설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 과학기술대학(Hanoi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이하 HUST) 및 대전 소재 위성이며 시스템 및 서비스에 특화된 기업들과 업무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력은 위성시스템 및 데이터를 활용한 해양 모니터링, 기후 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게 한-베트남 대학 간의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지향한다. 특히, KAIST가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위성활용기술(주관: 항공우주연구원)에 기반하여 국내 위성기술 전문기업과의 한-베트남 간 미래 위성시스템 및 서비스 기술등과 관련한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KAIST는 하노이공대와 함께 위성시스템 및 활용기술에 있어서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추진하며, 위성시스템기술 전문대학원 과정을 KAIST 에 신설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위하여,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KAIST-EE)와 하노이공대 전기및전자공학부(HUST-SEEE)는 교육과정 구성, 학생 교류 등 구체적인 교육 내용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KAIST는 HUST 및 ㈜I-OPS(대표 김영욱),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 등의 위성전문 기업과 KAIST 가 추진하는 ‘위성시스템 기술 전문대학원 프로그램(GST) 신설을 지원하는 양해각서’를 별도로 체결했다.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 위성기술의 메카가 되어가는 대전지역의 위성기술 특화 전문기업인 ㈜I-OPS와 ㈜한컴인스페이스는 기술협력 및 HUST 우수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나아가 HUST와 공동으로 베트남의 위성 통신 기업인 Viettel 항공우주연구소, VATM등과 위성기술 및 응용서비스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찬현 교수는 이번 업무협력을 토대로 “위성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위성 온보드 컴퓨팅, 센싱, 통신 및 신호처리 등 각 핵심기술별로 KAIST 전기전자공학부의 축적된 이론 및 심화 전공, 융복합적인 교육과 연구개발 능력 그리고 국내 위성관련 기업의 차세대 위성시스템 개발, 운영 역량을 상호 발전시켜 국내 위성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과 베트남의 학술 및 산업 간의 글로벌 위성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양국의 우주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