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교수(왼쪽에서 첫번째)와 정한 아이스리시스템㈜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
우리 학부 동문인 명현 교수(학사 92, 석사 94, 박사 98 졸)와 정한 아이스리시스템㈜ 대표이사(석사 91, 박사 96 졸업)가 KAIST 총동문회가 선발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명현 교수는 인공지능 심층 강화 학습을 기반으로 한 블라인드 보행 기술인 ‘드림워크(DreamWaQ)’시스템을 적용한 ‘드림워커’로봇으로 2023 국제로봇및자동화학술대회(ICRA)에서 주최한 사족로봇 자율보행 경진대회(QRC)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로봇 주변의 환경을 인지하고 최적의 경로를 찾는 독자적인 완전자율 보행 기술 개발로, 국내 로봇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했습니다.
정한 아이쓰리시스템(주) 대표이사는 국내 적외선 검출기 분야의 1세대 연구원입니다. 30여 년간 군사용 검출기를 개발하였고, 1998년 적외선 검출기 전문회사인 아이쓰리시스템(주)를 창업했습니다. 현재 한국 군대가 사용하는 적외선 검출기의 약 80% 이상을 공급하며, 또한 20여 개국에 수출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 및 사회봉사 등으로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총동문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1992년 제정된 이래 지금까지 12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의 공적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발하며, 시상식은 17일(금) 오후 5시 서울 엘타워에서 열리는 2025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