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손영익 교수가 1월 24(화), ‘윤석열 대통령과 과학기술 영(young) 리더와의 대화’에 초대 받아 ‘양자과학기술 분야 전망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날 행사는 차세대 과학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4개 연구분야(AI, 양자, 바이오, 우주) 대표자를 초청한 자리로서, 손영익 교수는 양자 분야를 대표하는 과학자로 초대 받았다.
[오른쪽부터 첫 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 두 번째 손영익 교수]
용산 대통령실 누리홀에서 열린 ‘과학기술 영(young) 리더와의 대화’에 양자 분야 손영익(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AI 분야 전병곤(서울대)·김선주(연세대) 교수, 첨단바이오 분야 윤태영(서울대)·우재성(고려대) 교수, 우주 분야 윤효상(KAIST) 교수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분야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방안에 대해 물었고, 참석자들은 ‘인력의 중요성’을 첫 번째로 꼽았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를 위해 우수 인력들이 모일 수 있는 해외 우수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기업의 직접적 수요가 없는 연구 분야에 대해서는 석·박사급 우수 인력들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기관을 설립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은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의 출발점”이라며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 집중 지원하고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등 주요국과 각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이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국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동석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는 “국가 연구개발(R&D) 자금이 제대로 집행돼 구체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개선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손영익 교수]
-Bio:
손영익 교수는 10년 이상의 양자컴퓨팅 및 통신 분야 연구 개발 경력을 보유한 양자정보 기술 분야 전문가로서,
현재 KAIST-Harvard 양자기술국제협력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양자정보과학기술은 기존의 고전정보 대비 보다 효율적인 연산, 보다 안전한 암호통신 등 정보처리기술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올 것이 기대되는 미래 유망 분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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