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서남표)는 유회준(柳會峻 47세) 전자전산학과 교수가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최고 영예인 펠로우(Fellow, 석학 회원)에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유교수는 ‘저전력 초고속 VLSI 설계 분야의 업적(for contributions to low-power and high-speed VLSI design)’을 인정받아 펠로우에 선임되었다.
유교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인 IEEE ISSCC(국제 고체 회로 학회)에 지난 8년간 17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세계 최다 논문 발표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IEEE VLSI Symposium, IEEE A-SSCC 등의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4회 수상하였다. 지난 10여년간 180편의 국제 논문을 발표하였고 4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DRAM의 설계”, “고성능 DRAM” 및 “Networks on Chips” 등의 저서를 통해 한국의 메모리 설계의 기초를 다지고 세계 SoC 설계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저전력 3차원 영상 처리기”, “칩 상 네트워크 설계 기술”, 및 “인체 매질 통신 칩”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IEEE ISSCC학회의 Executive Committee Member(이사)로 Far Eastern Secretary로서 활약하고 있으며 IEEE VLSI Symposium학회의 Executive Committee Member(이사), IEEE A-SSCC에서는 Steering Committee Member(이사)이며 2008년도 학술 대회장으로 예정되어 있어 VLSI 설계 및 SoC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세계 3대 학회를 선도해 나아가고 있다.
유교수는 1988년 KAIST 전기전자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8년 KAIST 교수로 부임한 이후 현재까지 KAIST에서 독자적으로 연구한 결과들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IEEE 펠로우로 선임되어 특히 눈길을 끈다.
IEEE는 전기 전자 분야 세계 최대 학회로 회원 가운데 연구 업적이 특히 뛰어난 최상위 0.1%내 회원만을 매년 석학 회원에 선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