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RESEARCH

연구성과

정진곤씨 인텔 학생논문전 대상(금상) 수상

인텔 코리아는 2006 서울 인텔 개발자 회의(IDF)에서 국내 R&D 기관 및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 분야의 탁월한 학업 성과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학생 논문 공모전 2006>의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디지털 홈 및 차세대 무선 통신 등 미래 핵심 기술에 관한 총 55편의 논문이 접수되어 작년에 이어 열띤 경쟁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출품된 논문의 수준도 작년보다 우수하다는 평이다.

전국 27개 대학의 47개 ITRC 소속 대학원생들이 제출한 논문 중 수상작은 총 여덟 개이며, 금상 한 명, 은상 두 명, 동상 다섯 명으로 영예의 수상에 선정되었다. 각 수상작은 100만원에서 300만원에 이르는 상금 및 상품이 제공된다. 심사 기준은 학생들의 연구 능력, 독창성 및 창의적 사고에 대하여 평가되었고, 모든 논문은 정보통신부 IT정책자문관인 송정희 박사, 고려대 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이자 대학 ITRC 협의회의 회장인 강철희 교수를 포함한 학계 및 산업계의 7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로부터 검토, 심사 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영예의 금상은 KAIST 고성능 집적시스템 연구센터에서 박사 과정 중인 정진곤씨에게 돌아갔다. 정진곤씨는 ‘변형된 최소평균제곱오차 기준을 이용한 여러 사용자 다중 송수신 순방향 시스템의 채널 대각화(Regularized channel diagonalization for multi-user MIMO downlink using a modified MMSE criterion)’라는 제목 하에 차세대 이동 통신 기술에 있어 중요한 열쇠를 제시했다. 논문은 최근 차세대 이동 통신 기술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인 여러 사용자 다중 송수신 (multi-user MIMO; Multi Input Multi Output) 환경하에서의 기존의 ZF 기반이나 MMSE 기반 방식보다 우수한 성능을 지닌 새로운 선형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제시하여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고로 여러 사용자 다중 송수신은 이동 통신 송수신 간에 다수의 안테나를 사용하여 전송 속도를 늘리고 오차를 줄이는 기술이다.

정보통신부 IT정책자문관인 송정희 박사는 “이번 금상 수상작은 현재 와이맥스의 발전을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주파수 효율(spectral efficiency) 향상을 위한 여러 사용자 다중 송수신 분야에서 더 나은 기술 개발을 위한 최신 선행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금상 수상작을 포함하여 수상된 8편의 모든 논문들이 창의적이며, 산업에 높은 기여도를 가진 뛰어난 연구 결과들이었다”라고 이번 출품작의 높은 수준을 평가했다.

금상 이외의 7편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은상

박상훈 광주과학기술원 (실감방송 연구센터)
진성근 서울대학교 (차세대무선통신 연구센터)

동상

강문수 한국정보통신대학교 (OFDM 기반 광대역 이동 인터넷 연구센터)
박기홍 고려대학교 (차세대 인터넷 연구센터)
주화민 인하대학교 (초광대역 무선통신 연구센터)
이호원 KAIST (고성능집적시스템 연구센터)
임성훈 한국과학기술원 (OFDM 기반 광대역 이동 인터넷 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