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 교수 연구 논문이 Computer Networking 분야 최고학회인 ACM SIGCOMM에 accept되어 8월 24일 발표됩니다. 올해 한국 기관으로는 유일한 논문입니다.
ACM SIGCOMM은 매년 30-35편의 논문을 채택하는데 2017년에는 250편중 36편이 채택되어 논문 채택률이 14.4%로 나타났습니다. ACM SIGCOMM은 ACM Special Interest Group on Data Communication (SIGCOMM)의 flagship conference로 지난 30년간 top conference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지난 30년간 제 1저자 기준으로 한국 소속 기관으로 채택된 논문은 총 4편 (1986, 2010, 2013, 2017년)으로, 4편 모두 KAIST논문이며 그중 2편이 한동수 교수랩에서 나온 논문입니다.
본 논문에서는 큰 규모의 data center 네트워크에서 패킷의 delay를 최소화 하면서 최대값을 제한한 (bounded delay) 새로운 혼잡제어 (congestion control) 메커니즘을 소개하고, analysis를 통한 증명, large-scale simulation, 실제 datacenter와 유사하게 범용 서버와 스위치를 사용한 testbed에서의 실험을 통하여 효용성을 검증하였습니다.
- 논문 Title: Credit-Scheduled Delay-Bounded Congestion Control for Datacenters
- 저자: Inho Cho (KAIST), Keon Jang (Google), Dongsu Han (KAIST)
- ACM SIGCOMM 2017 Program Link: http://conferences.sigcomm.org/sigcomm/2017/program.html
- ACM digital library Link: http://dl.acm.org/citation.cfm?id=3098840
- 전자신문 보도 Link: http://www.etnews.com/20170912000284
Datacenter의 저지연 문제가 화두가 되면서, 본 논문은 학계 뿐만 아니라 Google, 화웨이 등 큰 규모의 datacenter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본 연구는 KAIST 출신으로 현재 Google에 근무하고 있는 장건 박사와 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논문의 제 1저자 조인호 학생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과정으로 구글에서 6개월 간의 인턴 과정을 밟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