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및전자공학부 한동수 교수 연구실 여현호 박사과정생이 주도하여 모바일 기기에서의 딥러닝 기반 비디오 초해상화 기술을 개발했다. 본 연구팀은 비디오 종속성을 활용하여 처리속도를 대폭적으로 향상시키고 전력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매 프레임마다 초해상화를 적용하던 종래의 기술과 다르게, 본 연구에서는 일부 프레임에만 초해상화를 적용하고 나머지 프레임에서는 이 결과를 재활용한다. 또한 초해상화를 적용할 프레임을 신중히 선택하여 단위 컴퓨팅 자원 당 화질 향상을 극대화하였고, 압축된 비디오 내에 탑재되어 있는 비디오 종속성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초해상화 결과를 재활용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구현했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이용하면 모바일 유저의 비디오 스트리밍 만족도를 대폭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기술은 비디오 전송/저장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모바일 최고 권위 학회인 ACM 모비콤 (Annua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bile Computing and Networking)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자세한 연구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논문정보] 학회명: The 26th Annua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bile Computing and Networking
논문명: NEMO: enabling neural-enhanced video streaming on commodity mobile devices
저자: 여현호 박사과정생, 정찬주 학부과정생, 정영목 박사과정생, 예준철 석사과정생
논문 링크: http://ina.kaist.ac.kr/~ne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