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부 정재웅 교수님 연구팀이 무선 충전 가능한 뇌 이식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해당 장치는 이식 후 생체 내에서 장기간에 걸쳐 배터리 교체 없이도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빛으로 뇌의 신경회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해당 연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정훈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기술을 주목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장기간에 걸친 동물 실험이 필요했던 뇌 기능 연구뿐 아니라 정신질환 및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 질환 진료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우리 학부 김충연 박사과정 및 연세대 의과대학 구민정 박사과정 연구원이 공동 제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 1월 22일자에 게재되었습니다.
(논문명: Soft subdermal implant capable of wireless battery charging and programmable controls for applications in optogenetics)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궁극적으로 인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기를 더욱 소형화하고 MRI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발전시키는 확장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기초연구실 지원사업과 신진연구자지원사업, KAIST 글로벌 특이점 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습니다.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이룩한 정재웅 교수님 및 김충연 박사과정생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해당 소식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Link]
https://news.kaist.ac.kr/news/html/news/?mode=V&mng_no=12110 (KAIST 뉴스)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2101261653326522 (YT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