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및전자공학부 최준일 교수가 2 건의 수상 소식으로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국통신학회는 제15회 해동학술대상에서 제 9회 해동젊은공학인상(학술상)에 최준일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준일 교수는 신호처리와 통신이론을 바탕으로 5G 무선통신 시스템에 필수적인 거대 다중 안테나 시스템 구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2015년 IEEE136 Signal Processing Society Best Paper Award(최고 논문상)를 수상하였다. 현재 최준일 교수는 차량간 통신 및 통신·레이다 융합 시스템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34편의 국제학술지 논문을 발표하고 26건의 미국 등록 특허를 보유하는 등 신진 연구자 중 우수한 평가를 받아 해당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최준일 교수는 12월 10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주관 Global Communications Conference (GLOBECOM)에서 통신분야 최고 논문상인 ‘스테판 오 라이스 상(Stephen O. Rice Prize)’을 수상하였다. ‘스테판 오 라이스 상’은 IEEE Transactions on Communications에서 지난 3년간 발표된 모든 논문들을 대상으로 독창성, 인용 횟수, 파급력 및 석학들의 평가 등을 종합해 IEEE Communications Society에서 1년에 단 한편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논문상이다. 최준일 교수는 2016년에 발표한 one-bit ADC를 사용한 거대 다중 안테나 시스템 관련 논문으로 이 상을 수상하였다. 이 논문에서 최 교수는 5G 및 그 이후 무선통신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거대 다중 안테나 시스템의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하였다. 이 논문은 처음 발표된 이래 각종 학술지논문 및 학술대회 논문들로부터 총 230여회 인용 횟수를 기록하며 활발한 후속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