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재일 박사]
전기및전자공학부 문건우 교수 연구실 졸업생 백재일 박사가 주저자로 작성한 논문이 “IEEE Transactions on Power Electronics” 저널의 Society Prize Paper Award에서 2022년 출판된 1,292편의 논문들 중 “First Place (최우수상)”를 수상하였다.
IEEE Transactions on Power Electronics는 전력전자 분야 최상위 저널로써 (IF = 6.7), 한 해 동안 발간된 논문 중 높은 수준을 가진 최우수 논문 4편을 선정하고 있다.
백재일 박사는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고성능 마이크로프로세서의 Power Management System에 대한 세계적인 연구 결과를 성취하였으며,
현재 Intel ATTD Power Delivery Core Competency Team에서 Intel 시스템반도체를 위한 최첨단 Power Management System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해당 논문의 제목은 “Vertical Stacked LEGO-PoL CPU Voltage Regulator”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인수 교수, 제1회 국제기초과학회의(ICBS) ‘과학개척상’ 수상
2023년 7월 16일부터 28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기초과학회의(ICBS, Interenational Congress of Basic Science, www.icbs.cn/)에서 윤인수 교수가 암호 및 정보 보안 분야의 과학개척상(Frontiers of Science Award)을 수상하였다.
중국에서 기획·주최된 최초의 국제 기초과학 회의는 수학, 이론 물리학, 이론 컴퓨터 및 정보과학이라는 세 가지 기초과학 분야에 중점을 두고 수백 개의 강연, 회의 및 인적 교류를 통해 전 세계적인 연구자들의 협력과 지식교류를 도모하는 국제행사이다.
이 행사에는 필즈상(8명), 튜링상(4명), 노벨상(1명) 수상자와 미국 및 유럽 국가들의 저명한 학자 등 약 1,000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기초과학분야에서의 협력과 지식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창립 행사의 일환으로 수여된 ICBS 과학개척상은 해당 분야에서 최근 5년간 가장 우수한 과학적 가치와 창의성을 지닌 연구자에게 수상되는 명예로, 윤인수 교수는 2018년에 USENIX Security에서 발표한 “QSYM: A Practical Concolic Execution Engine Tailored for Hybrid Fuzzing” 이라는 연구를 통해 상금 2만 5천달러와 함께 이 상을 수상받게 되었다.
이 연구는 차세대 취약점 탐지 기술인 하이브리드 퍼징 기술을 실용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연구로, 윤교수는 해당 학회에서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ICBS 과학개척상 수상은 윤인수 교수의 혁신적인 연구가 정보보안 분야의 발전과 진보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그가 이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신진 연구자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음을 명확하게 입증해주는 뛰어난 성과라 할 수 있다.
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 연구실, 맥신 나노기술로 세탁가능한 투명 플렉시블 OLED 개발
전기및전자공학부 강준혁 교수 연구실 안성준 박사과정 IEEE BMSB 2023 학술대회에서 ‘Best Student Paper’ 수상
– 수 상 명: 2022 IEEE TSM Best Paper Award – Honorable Mention
– 논문제목: Integrated Test Pattern Extraction and Generation for Accurate Lithography Modeling
– 저 자: 조강민, 권용휘, Pervaiz Kareem, 신영수 교수 (지도교수)
– 저 널 명: IEEE Transactions o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 나노 스케일에서의 새로운 광 결합 메커니즘 발견
– 빛을 반도체 칩 안에 가두고 제어하는 광반도체 소자의 집적도 100배 이상 향상
– 집적 광학 회로를 기반으로 하는 양자 기술 및 라이다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집적 광학 반도체(이하 광반도체)는 빛을 나노 스케일의 반도체 구조물에 가두고 이를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컴퓨터와 같은 기존의 전자 기기들이 전자의 흐름을 이용했다면, 광반도체 소자는 전자 대신 광자(빛의 양자 단위)를 제어하고 이를 활용하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라이다(LiDAR) 및 양자 센서·컴퓨터와 같은 복잡한 광학 시스템을 하나의 작은 칩으로 만들어 줄 수 있어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이다.
김상식 교수 연구팀은 광반도체 소자의 집적도를 10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광 결합 메커니즘을 개발했다.
김상식 교수가 교신저자로 주도하고 미국 텍사스 공과대학 재직 당시 지도하던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라이트: 사이언스 앤 어플리케이션(Light: Science & Applications)’ [IF=20.257]에 6월 2일 字에 게재됐다. (논문명: Anisotropic leaky-like perturbation with subwavelength gratings enables zero crosstalk). 하나의 칩당 구성할 수 있는 소자 수의 정도를 집적도(集積度)라고 하는데, 집적도가 높을수록 많은 연산을 할 수 있고 공정 단가 또한 낮춰준다.
기존의 반도체 기술에서 5나노, 2나노 등의 단위로 얼마나 작게 만드느냐가 관건인데, 광반도체 소자에서도 집적도를 높이는 것은 성능, 가격, 에너지 효율 등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광반도체 소자의 직접도를 높이기는 매우 어려운데, 이는 빛의 파동성으로 인해 근접한 소자 사이에서 광자 간에 혼선(crosstalk)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김상식 교수는 광반도체의 집적도에 있어서 전문성과 연구 업적을 인정받는 연구자이다. 선행 연구를 통해 반도체 구조물을 파장보다 작은 크기로 패턴화하여 빛이 옆으로 퍼지는 정도를 제어할 수 있는 무손실 메타물질(all-dielectric metamaterial)을 개발하였고, 이를 실험을 통해 입증하여 광반도체 집적도에 있어서 세계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Nature Communications 9, 1893 (2018)’와 ‘Optica 7, 881-887 (2020)’에 보고되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NSF)에서 NSF 커리어 어워드(NSF Career Award)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에서 젊은과학기술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특정 편광에서만 빛의 혼선을 줄여줄 수 있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새로운 광 결합(coupling) 메커니즘의 발견으로 기존에는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편광 조건에서도 집적도를 높이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김상식 교수는 “이번 연구가 흥미로운 점은 기존에는 오히려 빛의 혼선을 크게 해줄 거라고 여겨졌던 누설파(leaky wave, 빛이 옆으로 잘 퍼지는 특성을 가짐)를 통해 역설적으로 혼선을 없애준 점이다”라며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누설파를 이용한 광 결합 방법을 응용한다면 더욱 작고 노이즈가 적은 다양한 광반도체 소자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언론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