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

PEOPLE & LIFE

학부생들에게

최양규 교수님

저 개인적으로는 박사학위 시작할 때부터 했으니까 1990년대 말부터 이러한 연구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제 박사학위 논문의 주제가 극소형 transistor 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2001년도 국제 전자 소자 학회에 가장 작은 크기의 MOSFET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나노 전자 소자 크기와 우리 주변에 비슷한 것을 생각해 본 결과 DNA나 단백질의 크기와 비슷했고 또한 융합 연구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post-doc과정에서 화학과, 바이오 시스템학과,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교수들과 함께 학과간의 벽을 넘나드는 연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KAIST에 와서 3n 크기의 트랜지스터를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을 해보았는데 회로나 시스템 적으로 보면 할 일이 아주 많지만 극한의 소자를 만드는데 에는 끝까지 간 것이라 생각하여 이것을 이용해서 분자를 한,두개 빼내거나 단백질 하나하나를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두 분야를 융합 하면 학문 분야도 잘 맞고 앞으로 또 메디컬이나 바이오 산업이 커질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이러한 연구를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