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있는 연구실에서 URP를 시작하기 전에, 개별 연구나 졸업 연구를 먼저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좋은 주제를 선정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연구실에 미리 적응해 URP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URP에 비해 정해진 제출물이 없어, 자유롭게 해당 분야를 익힐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때, 우리 학과 교수님들은 모두가 훌륭하시기 때문에, 최고의 연구실을 찾으려 애쓰기보다는 자신과 잘 맞는 연구실을 찾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연구 참여기간 중에는 논문 투고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연구 자체에는 매진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당장의 실적보다는 연구 경험을 즐긴다는 자세로 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저는 URP와 다른 일들이 겹쳐 어려움을 겪었는데, 다른 학생들은 URP신청 학기에 교과목, 과외 활동 부담을 줄여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해당 학기에 이수하는 전공 과목을 URP와 관련된 것으로 선택하면 서로가 도움이 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대학원 과목들이 크게 도움이 되었는데, 학점도 더 잘 주시고 실용적인 내용이 많아 대학원 과목을 수강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에게 필요한 걸 들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